"부당 이득 110만원? 엉뚱한 소리 하지마" 문준용, 최연혜 폭리 주장에 반박

입력 2019-10-03 12:58   수정 2019-10-03 12:59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설전을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이번엔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과 갑론을박을 시작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최 의원은 "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진행한 사업에 참여했는데, 저렴한 제품을 비싸게 납품해 폭리를 취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제품을 직접 구입해봤더니 하나에 2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면서 "문씨가 국가 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폭리를 취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문준용 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연혜 의원님, 우선 진지한건지 묻고 싶은데, 그래서 제가 취한 부당 이득이 무려 110만원이란 소리죠? 어마어마한 액수에 화나신 거죠? 근데 손에 들고 있는 종이 쪼가린 대체 뭔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다시 "제 교재 설명 첨부 하니 이거 보고 화푸시고, 이젠 엉뚱한 소리 하지 마세요. 교재 개발자는 교육 공학 박사이자 제 아내인 장지은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준용 씨는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에 반박글을 남기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